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베트남 2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베트남, 인도를 핵심 거점화 추진국가로 선정하고 베트남에 일반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농협만의 강점인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상업금융’과 ‘농업금융’의 차별화 진출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현지 특화 사업모델을 발굴·접목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현지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국영은행 아그리뱅크(농업농촌개발은행)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 이후 베트남 내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즉시 호치민지점 인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남부 소재 기업 대상 네트워크 구축과 하노이지점 연계 여신 확대 등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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