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분기 대비 12.8% 증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원 감축 및 불완전판매 예방 활동 강화사고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 구축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에 따른 수입보험료 감소세 속에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등 보험영업이익의 안정성 확대가 돋보였다.
동양생명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수입보험료는 3조6127억원이고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 3분기 대비 12.8% 증가한 1조518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월납초회보험료에서 보장성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월 52.7%에서 59.7%로 확대됐다.
채널별 보장성 구성비는 전년 3분기대비 비전속 채널인 GA에서 0.1% 증가한 75.1%, 전속 채널인 FC에서 3.4% 증가한 77.4%, 방카슈랑스에서 11% 증가한 25.5%, 온라인보험을 포함한 다이렉트에서 2.9% 증가한 86.4%를 각각 기록하는 등 회사의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동양생명이 지난 2015년 9월 안방보험을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회사의 전 영업채널에서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보장성 보험 판매 비율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자산은 31조4천억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13.7%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의 재정건전성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권고하는 기준치인 15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계약유지율, 민원 등 재무제표로 나타나지 않는 질적 성장도 돋보였다. 동양생명의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9.1%로 전년 3분기 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원 감축 및 불완전판매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548건으로 지난해 누적 3분기(554건) 대비 1.1. % 감소했다. 불완전판매 비율 또한 2013년말 1.5%에서 2018년 상반기 기준 0.11%로 약 93% 정도 감소했다. 동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1년 2.55%, 2012년 2.12%, 2013년 1.5%, 2014년 1.22%, 2015년 1.03%, 2016년 0.50%, 2017년 0.22%, 2018년 상반기 0.1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완전 판매 확인서 신설, 신계약 해피콜 강화 및 상품 재설명 제도 등 내부 자율점검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 예방하고, 사내 인트라넷에 실시간 민원접수 현황 및 완전판매 우수(부진) 지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으로부터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던 기존 보험약관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새로운 약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동양생명은 가입계약에 따른 예상 보험금을 미리 조회해 볼 수 있는 '사고보험금 예상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사고 보험금 예상지급액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동양생명 홈페이지 '사고보험금 예상조회’ 화면에 들어가 계약 정보를 확인한 뒤 간단한 정보 입력하면 예상 사고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종신·GI·CI·암·입원비보험 등 다양한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민원 감소, 약관 서비스 개선, 사고보험금 예상조회 시스템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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