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측은 희귀질환인 소아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홍원기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어려운 환경에도 대안학교를 다니며 병원치료를 받는 그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아조로증은 뇌와 신경은 늙지 않으나 혈관과 피부, 장기만 일반인보다 7배 이상 빠르게 노화되는 증상이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2016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총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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