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사업 평가는 지역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 환경 조성과 정착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로, 계획의 적합성과 추진과정의 충실성, 주요성과 및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실시됐다.
장수군은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 대표 농축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이용해 개발한 금연캐릭터(4종, 아빠의 흡연, 간접흡연의 폐해, 금연구역, 청소년 흡연의 폐해)를 활용한 홍보전략,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재능 나눔 활동 참여자 180명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홍보사업, 2018년 4월 금연 장려 조례 제정을 통해 금연 성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금연 환경 조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장수군은 전북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대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수군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금연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흡연을 결심한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과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실의 등록 관리를 통해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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