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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0개월 만에 또 인원감축···기능직 희망퇴직 실시

금호타이어, 10개월 만에 또 인원감축···기능직 희망퇴직 실시

등록 2018.12.10 16:29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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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1차때는 40명 떠나

금호타이어, 10개월 만에 또 인원감축···기능직 희망퇴직 실시 기사의 사진

지난 7월 중국 업체 더블스타에 인수되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던 금호타이어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올해 초 실시된 희망퇴직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인력감축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었다.

10일 금호타이어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기능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아직 정확한 인원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희망퇴직에 따른 위로금은 18년 이상 근속자에게 18개월분의 임금을, 10년미만 근속자에게는 10개월분의 임금을 지급한다. 또 정년까지 3년 이내 남은 경우 6개월분의 임금을 지급하고 정년까지 8년 이상 남은 사람에게 최대 18개월분의 임금을 지급한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으로, 1차에서는 40명이 회사를 떠났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9년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 작업)을 신청한 지 약 10년 만에 더블스타에 인수되며 경영정상화 작업을 밟고 있다. 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실적개선 속도는 더디다. 지난 3분기 금호타이어는 380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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