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번개봉사단,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쳐

관내 독거어르신 5가구에 연탄 1,500장 전달

군산시 나포초등학교, 나포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들로 구성된‘나포면 번개봉사단’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는 나포면 번개봉사단에서 개인당 1만원씩 모금한 금액과 함께 나포초등학교와 나포중학교에서 후원을 받아 연탄 1,500장을 마련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 5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탄배달이 힘들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나포면 번개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충렬 나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값진 구슬땀을 흘린 번개봉사단과 나포초등학교, 나포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돼 정이 넘치는 나포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포면 번개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연탄배달 봉사, 난방유 지원, 거동불편 어르신 집 마당 청소 및 물건 정리, 빈 병 수거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