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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등록 2018.12.27 09:0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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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NH-LDS)’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NH-LDS’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와 대출시장 빅데이터로 가계여신 자산의 건전성·성장성·수익성 변동을 분석해 여신정책과 리스크관리 방향을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가계여신 시장진단 ▲가계여신 시장전망 ▲포트폴리오 진단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 포트폴리오 전망) ▲심사전략 진단 등에 대한 과학적인 진단지표를 도출한다.

특히 기존 가계대출 스트레스 테스트는 개인에 대한 위험 측정과 위험전이 추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으나 농협은행은 개인의 부도확률 예측모형을 개발해 이를 보완했다.

또한 위험에 더욱 민감한 고위험 차주군(과다채무자, 다중채무자 등)의 위험상황 영향도를 집중 분석한다.

이재선 여신기획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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