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조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한 내년 1월 1일자 정기 임원 인사를 27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3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특히 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해상은 당분간 부회장 1인과 사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현재 각자 대표이사인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의 거취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25일 만료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현대건설 입사 후 1988년 현대해상으로 이동해 법인영업1부장, 법인영업지원부장을 거쳐 기업보험2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한 기업보험 전문가다.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부터는 COO를 맡았다.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3대 보험종목을 모두 총괄해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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