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박차훈 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IT센터’의 성공적 이전으로 금고 전산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중단 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기존 금융회사가 아닌 기술기업이 금융을 융합하는 형태의 새로운 시장 경쟁자가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체질개선과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경쟁구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체계화 하는 한편 국제적인 관심과 위상을 제고해야 할 시기”라면서 “‘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해외설립과 전파’의 일환으로 미얀마 13개, 우간다 8개의 새마을금고를 설치·운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위상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다.
아울러 박차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금고 임직원과 외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초심 그대로 새마을금고의 희망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며 심기일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고를 먼저 생각하고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조직문화가 작년 한 해로 끝나지 않고 조직 내에 굳건히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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