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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풀리지만···미세먼지 농도 ‘나쁨’

[내일 날씨]강추위 풀리지만···미세먼지 농도 ‘나쁨’

등록 2019.01.03 19:2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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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강추위 풀리지만···미세먼지 ‘나쁨’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내일 날씨, 강추위 풀리지만···미세먼지 ‘나쁨’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요일인 4일, 전국에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짙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전남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에는 밤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로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전국 기온이 영상권에 머무르겠다.

그러나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영서, 충청권에서도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확산이 원활한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하고 국외 유입도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부터는 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가 1.0∼3.0m, 서해가 0.5∼1.5m 남해가 0.5∼1.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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