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구마모토 북북서쪽 24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나고미마치(和水町)에서 진도 6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것이 곤란할 정도의 강한 진동 수준으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흔들릴 수 있다.
이 지역에서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정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구마모토에서 진도 6약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2016년 4월 이후 3년 만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