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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

등록 2019.01.07 15:4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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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골든글로브 작품상·남우주연상.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라미 말렉) 2관왕 영예를 안았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 힐튼호텔에서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세계적으로 흥행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9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은 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 말렉은 "이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많은 가족을 얻었다. 이런 음악을 남겨준 퀸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텔러, 존 디콘에게도 감사하다.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감사하다. 이분들을 사랑한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 뮤지컬 부문 작품상은 '그린북'(감독 피터 패럴리)이 수상했다.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아메리칸즈',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코민스키 메소드'에게 돌아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산드라 오는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공동 진행을 맡았다. 또한 영국드라마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산드라 오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한국어 소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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