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260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으로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이라며 " 기존 게임들의 매출 자연감소와 기대가 컸던 신규 대작 ‘블소R’초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고(12월 평균 일 매출 15억원 가정), 반면 ‘블소R’ 출시에 따른 TV광고 등 마케팅비 증가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주 52시간 등 2018년 출시가 지연됐던 ‘BTS 월드(19년 1분기 출시 전망, 퍼블리싱)’,‘A3(MMORPG, 60% 자회사 ‘이데아게임즈’ 개발, 상반기 출시 이하 출시시기 동일)’, ‘세븐나이츠2(동사 장수 IP 활용한 MMORPG, 자체개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일본 시장에서 이미 매출 7위기록한 바 있음, 자체개발)’ 국내 출시 등 신규 대작 게임 모멘텀이 상반기에 잇따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MMORPG시장의 포화, 2018년 신작 출시 지연 등 실적하락, 주가하락 등이 지속됐으나 2019년 상반기 연이은 대작출시 계획, 특히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18년 3분기 73%) 동사가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 게임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현상황은 2019년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최근 중국 내 자국 판호가 시작된데 이어 외자판호까지 허용된다면 넷마블의 장기성장성은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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