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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홀로그램 AR 내비 탑재한 G80 공개

[CES 2019] 제네시스, 홀로그램 AR 내비 탑재한 G80 공개

등록 2019.01.09 08:4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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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차량에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시연되는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제네시스 G80 차량에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시연되는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Wayray)와 협업해 완성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제네시스 G80에 탑재해 ‘CES 2019’에서 전격 공개했다.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시야각에 맞춰 실제도로 위에 입체 영상이 표시돼 정확한 운행정보를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운전자가 3차원 입체영상(3D)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생생한 홀로그램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차량 속도에 맞춰 이동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략 투자한 바 있다.

G80에 탑재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은 ▲길안내 ▲목적지점 표시 ▲현재 속도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차선이탈경고 ▲앞차충돌위험경고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포함돼 있다.

이번 협업은 웨이레이의 독보적인 홀로그램 증강현실 시스템이 기존 양산차에 탑재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년 이후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양산차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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