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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재산 걸어라?···국회 열고 진상조사부터 하자”

나경원 “재산 걸어라?···국회 열고 진상조사부터 하자”

등록 2019.01.18 09:44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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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재산과 의원직을 걸라고 제안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을 상대로 “초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했는데, 이에 손 의원이 발언에 책임을 지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에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진상조사를 먼저 하자고 역으로 제안했다.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회를 열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저희(한국당)는 국회에서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진상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혜원 의원이 제안한 의원직을 거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나 원내대표는 투기가 아니라며 의원직과 재산을 걸라고 제안한 손 의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회자가 연이어 이 문제를 질문했지만, 나 원내대표는 “일단 국회에서 해당 상임위에서부터 한번 따져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따.

그러면서 사회자를 향해 나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로서 이야기하는 건데 자꾸 그렇게 편파 방송 하시면 이제 안 나오겠다”며 “의리상 나왔는데. 앞으로 저희 조금 이제 공정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과 친분관계가 있다면서 “초권력형 비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에 사회자는 “김정숙 여사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건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그걸 왜 자꾸 그렇게 몰고 가는가”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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