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 총질과 당내 검증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며 “치열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의혹이 해소돼도 물고 늘어지는 저들을 상대하려면 우리 내부도 치열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저들을 상대할 수 없다”고 썼다.
이어 “이회창 총재의 근거 없는 병역문제로 두 번이나 대선에서 실패하고 10년 야당을 했던 경험을 잊었느냐”며 “그것이 본인의 문제라면 더더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검증이 필요하다. 단순히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2·27 한국당 전당대회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는 대학 재학 시절인 1980년 ‘만성 담마진’을 사유로 5급 전시근로역(당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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