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OK저축은행, OK캐피탈, 해외법인 등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천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내실 경영에 주력하자고 다짐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9 경영전략회의&워크숍’에서 최 회장은 ‘20주년을 향하여(Go for the 20th Anniversar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룹의 국내외 사업현황 및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20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는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자 ▲선행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최윤 회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애써주신 덕분에 ‘인도네시아 디나르뱅크 인수 승인’과 같은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내실 경영과 더불어 사업의 다각화와 과감한 M&A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현장에서는 전년도 우수 직원 및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특별 공연, 만찬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천원의 행복’ 기부 행사에서는 약 2천만 원이 모금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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