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초구 반포동 한 예식장에서 개최된 반포3주구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는 조합원 과반의 성원을 이루지 못해 무산됐다.
조합장 해임총회를 발의한 조합원 측은 오는 2월 조합장 해임 총회를 다시 재소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합장 해임 총회 무산으로 반포3주구는 당분간 새로운 시공사 선정 절차를 계속 밟을 예정이다.
해당 단지 재건축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10대 건설사 중 8개 건설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기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시공권 박탈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총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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