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투수 임기준은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66.7% 인상됐고, 김윤동도 1억5천만원에서 20% 오른 1억8천만원에 재계약 했다. 한승혁은 6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30.8%) 오른 8천5백만원에, 유승철은 2천8백만원에서 114.3% 오른 6천만원에 사인했다.
양현종은 23억원(옵션 별도)으로 동결됐고, 박정수(3천3백만원)와 이종석(3천만원)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재계약 했다.
내야수 안치홍은 3억2천만원에서 56.3% 오른 5억원에 재계약 했고, 김선빈은 2억8천만원에서 2천만원(7.1%)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원준은 7천5백만원에서 1억원(33.3%)으로 올랐고, 홍재호는 3천5백만원에서 4천만원(14.3%)으로 인상됐다.
외야수 박준태는 3천8백만원에서 84.2% 오른 7천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임기준과 최원준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반면 지난 시즌 12억5천만원을 받았던 투수 윤석민은 10억5천만원 삭감(삭감률 84%)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포수 김민식은 1억5천만원에서 6.7% 삭감된 1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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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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