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5년만에 CI 컬러 체계 바꿨다

동국제강이 컬러 체계를 개편한 새로운 CI.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컬러 체계를 조정한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를 12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CI를 바꾼 것은 15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CI를 적용하는 제작물 범위가 점차 넓어짐에 따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5년 만에 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CI는 기존 컬러 계열을 유지하는 대신, 제작물에 적용하면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채도를 낮췄다. 두 가지 색상은 동국제강을 상징하는 색으로서 ‘동국 블루’와 ‘동국 레드’로 명명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그룹사 통합 문서 양식과 기업 소개 브로슈어, 제품 카탈로그, 홈페이지, 명함, 사무용품, 기념품, 공장 사인물 등 다양한 제작물에 사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