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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月 내수서 5177대 판매···수출 10.9%↓

한국지엠, 2月 내수서 5177대 판매···수출 10.9%↓

등록 2019.03.04 16:0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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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스파크 2401대 팔려수입 SUV 이쿼녹스 133대 그쳐

쉐보레 경차 스파크는 2401대 판매되며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쉐보레 경차 스파크는 2401대 판매되며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국지엠주식회사 올 2월 2월 내수 5177대, 수출 2만7541대 등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0.8%, 수출은 10.9%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0.9% 줄었다. 경차 스파크는 2401대로 그나마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소형 SUV 트랙스는 920대 판매되며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24.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페이스리프트 효과가 무색하게 7.4% 감소한 1075대 판매에 그쳤고 지난해 유일한 신차였던 이쿼녹스도 133대에 만족해야 했다. 또 판매기간 연장이 결정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총 62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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