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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재단,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 워크숍

광주여성재단,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 워크숍

등록 2019.03.10 10:16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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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발간 은수연 작가 초청 특강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위한 역량 강화···교육 대상 연중 모집

광주여성재단 ‘2018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 모습광주여성재단 ‘2018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 모습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염미봉)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재단 내 8층 강의실에서 ‘2019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강사들의 역량 강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이자 폭력예방교육 강사인 은수연씨가 ‘피해자를 통해 본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실태 및 피해자지원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이어 광주여성재단은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강사들과 함께 폭력예방의 쟁점 및 교육 방향,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적인 운영방법 등에 대한 안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광주여성재단이 여성가족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특성 및 지원시스템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이뤄지며,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대상을 제외한 ▲문화·예술·스포츠계 희망 단체 ▲민간기업 ▲사회복지시설 ▲학부모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20명 이상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연간 195회에 걸쳐 광주 전역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진정한 성평등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폭력예방 안전체감도 제고에 기여하는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교육을 연계하는 재단뿐 아니라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강사와 교육을 받는 시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교육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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