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6℃

  • 춘천 -3℃

  • 강릉 4℃

  • 청주 1℃

  • 수원 1℃

  • 안동 -2℃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3℃

  • 전주 1℃

  • 광주 3℃

  • 목포 4℃

  • 여수 6℃

  • 대구 1℃

  • 울산 6℃

  • 창원 5℃

  • 부산 8℃

  • 제주 7℃

문 대통령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 바른미래당 제안 수용”

문 대통령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 바른미래당 제안 수용”

등록 2019.03.12 15:53

유민주

  기자

공유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쿠알라품푸르(말레이시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브루나이 국빈 방문 중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이와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당시 손 대표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변국이 함께하는 총체적이고 전면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반 전 사무총장에게 이 기구를 이끌어 주실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한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