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2000대씩 계약개인고객 비중 48.9%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고객 주문을 받고 있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약 2000대씩 계약이 이뤄졌다. 국내 출시는 오는 20일이다.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높아졌다.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이전 쏘나타(LF) 5.3% 대비 8.7% 올라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중형 세단 산업수요는 2014년 20만6753대에서 지난해 16만5905대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12만5190대에서 2018년 20만8587대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 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평가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2346만~2396만원 ▲프리미엄 2592만~2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2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304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33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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