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출시
플랫폼은 서스펜션(현가장치)과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를 결정하는 차체 뼈대를 말한다.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공간, 디자인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신규 플랫폼은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개선했다. 차량 전고는 기존 대비 30㎜ 낮추고 엔진룸과 승객실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스포티한 디자인에 실내 공간을 늘렸다.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으로 충돌 안전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완성해 YF쏘나타 등에 적용했고, 2015년부터는 2세대 플랫폼을 개발해 LF쏘나타 등을 만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3세대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10% 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 이상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중인 신형 쏘나타는 오는 21일 국내 출시된다. 3세대 플랫폼은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