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4개조로 팀을 구성,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구조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별로 고안한 아이디어를 구조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여러 번의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고 아이디어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구조물을 완성했다.
캠프에 참여한 인천청람중 김유빈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조원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며 서로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들이 실현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부영재교육원 이성희 지도교사는 "영재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자신의 의견을 수정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재교육원의 교육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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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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