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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근로자 3명 숨져

안동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근로자 3명 숨져

등록 2019.03.18 21:3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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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사진=경북도안동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 사진=경북도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공사 현장(사진)에서 18일 오후 12시40분경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해 짓는 에너지타운 공사장 5층에서 작업 중이던 A(39)씨와 B(50)씨·C(50)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들은 데크플레이트(철물 거푸집)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하던 중 거푸집이 하중을 못 이겨 붕괴되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안동·문경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뒤 구급대가 출동해 근로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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