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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누적 공급액 1200억 돌파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누적 공급액 1200억 돌파

등록 2019.03.19 09:5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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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제공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누적 공급액이 12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7일 기준 ‘사잇돌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220억원, 대출 잔액은 101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21일 출시한 ‘사잇돌대출’은 신용등급 4~10등급의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재직 6개월 이상,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도는 1인당 2000만원, 원리금 균등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이며 최저금리는 4.888%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취급 실적은 금융권 내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간 은행권(제1금융권)의 사잇돌 대출 건수는 약 1만1440건인데 그 중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은 8050건(70.4%)이었다. 같은 기간 공급액도 은행권의 61.2%인 60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안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은 은행을 찾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확인하는 편리함이 있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연간 1조원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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