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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방제기술 보급 인삼생산성 높인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방제기술 보급 인삼생산성 높인다

등록 2019.03.20 21:53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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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항균이용 인삼뿌리썩음 발병 줄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인삼 생산량 증가를 위한 길항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인삼은 품종 특성상 다년간 재배할 경우 여러 요인에 의해 연작피해가 발생한다. 연작피해 중 병원균에 의한 피해는 생산량을 크게 줄어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방제기술 보급 인삼생산성 높인다 기사의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인삼 길항균(ES17, CJ4)을 이용한 인삼친환경 방제기술은 인삼 뿌리썩음 병원균 및 모잘록 병원균을 크게 줄여 수 있어 인삼농가의 생산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인삼 뿌리썩음병에 항균활성을 갖는 ES17 균주 및 이용방법으로 특허등록된 이 기술은 인삼 2년근을 대상으로 길항균(ES17)을 뿌리 침지한 후 한달 간격으로 관주 처리한 결과 뿌리썩음병의 발병도는 10%, 방제가는 83.8%로 효과가 확인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나상우)는 “이와 같은 농작물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하고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관내 인삼재배농가는 연작장해와 기상이변으로 영향으로 해마다 면적이 줄어 49농가가 60ha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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