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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산, 김재훈 도발에 “쫄았다고 표현하니 어이가 없다”

금광산, 김재훈 도발에 “쫄았다고 표현하니 어이가 없다”

등록 2019.03.21 14:0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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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산, 김재훈 도발에 “쫄았다고 표현하니 어이가 없다” / 사진=로드FC금광산, 김재훈 도발에 “쫄았다고 표현하니 어이가 없다” / 사진=로드FC

배우 금광산(43)이 '전직 야쿠자' 김재훈(30·팀코리아 MMA)의 도발에 응답했다.

김재훈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금광산과 김재훈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금광산은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김재훈의 기사를 읽었다.

금광산은 21일 로드FC를 통해 “새벽까지 촬영해서 자고 있었는데,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와서 알게 됐다”는 금광산은 “작년 연말에 케이지 위에서 만났을 때 김재훈이 살이 많이 쪄서 건강이 걱정됐다. 초면이기도 해서 그런 말을 안 했는데, 그걸 쫄았다고 표현하니까 어이가 없다”고 웃었다.

이어 “시합을 지난해에 해야 했는데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며 “어깨 인대 2개가 파열되면서 지금도 재활을 하고 있다. 또 촬영하고 있는 작품도 있다. 시합은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금광산은 “김재훈을 겉으로 봤을 때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살도 좀 많이 찌고 얼굴도 안 좋아 보여 격투기 하는 사람으로서 걱정되기에 그런 표정을 지었다”며 “내가 선수는 아니지만 일정이 잡히면 운동선수처럼 제대로 준비해서 시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재훈은 이날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금광산을 언급하며 “나에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남자답지 못하다. 12월 첫 대면을 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남자가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지 못하면 그게 되느냐. 어이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싶다. 일반인과 격투기 선수랑은 근력부터 다르다. 붙으려면 빨리 붙자”며 “사람들 너무 기다리게 하면 당신만 후회한다.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도발했다.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금광산이 지난해 4월 한 매체를 통해 김재훈을 도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금광산이 로드FC와 정식 선수 계약을 체결, 두사람은 지난해 12월 열린 로드FC 051 XX(더블엑스) 대회장에서 대면식까지 가졌으나 아직까지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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