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80여 개 신청 기업 및 기관의 치열한 경합이 있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61개의 기업 및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산업별 서비스 요소·분야의 특성에 따라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해 온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기평은 연구경험 또는 역량이 취약한 농업인‧단체‧기업에 전문가를 매칭해 연구개발사업 과제 수행을 돕는 ‘R&D코디네이터’ 제도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연구역량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퇴직연구자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 제도이며, 시행 반 년 만에 21개 연구수행기관과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총 47건 컨설팅 실적을 거두었다. 컨설팅 비용은 농기평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농기평은 또 영농애로사항의 실시간 해소를 위해 ‘농식품 기술 SNS 컨설팅 지원사업’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보 농업인과 기술전문가가 SNS(네이버밴드 ‘기술공감’)를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게 한다. 농기평은 R&D전문기관 특성을 살려 컨설팅 과정에서 제시된 현장 우수사례나 건의사항을 R&D로 해결하고 전파하는 과제도 지원(33억 원 규모)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평은 혁신기술을 통한 미래농업 선도를 위해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계’ 등 R&D사업들도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민관 공동 투자(역매칭)를 통한 농업인‧단체 성장을 견인하는 등 민간의 현장 애로 기술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경태 원장은 “농기평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R&D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R&D연구인, 농업 현장뿐 아니라 일반 국민과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국민 공감, 수요자 중심의 R&D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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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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