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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업계 10위권 진입···초대형 IB로 성장”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업계 10위권 진입···초대형 IB로 성장”

등록 2019.03.22 08:30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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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파생·신탁·헤지펀드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차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다.

김 신임 대표는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이래 회사가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는 동안 한 자리를 지켰다.

30여 년간 증권업 하나만 담당한 김 대표는 2013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14년 12월부터 4년 8개월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통합 후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모든 조직은 영업 중심이어야 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은 완전한 영업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며 “기존의 관리 위주에서 매년 50% 성장전략으로 마인드를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조직정비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최근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정비·인력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류병희 전 케이프투자증권 IB본부장을 IB사업부 대표(부사장)로 영입한 데 이어 김현호 전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이사)을 IB사업부 내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임기 동안 우리가 함께 가져야 할 공동의 목표는 현재 4000억원대인 자기 자본을 1조원대로, 15~20위권인 이익 순위를 10위권 내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은 자본금 크기가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자본력이 절대적인 가치가 됐다”고 진단하면서 자본 확대와 함께 장외파생·신탁·헤지펀드 등 신규 사업 분야의 인가를 취득해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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