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전국 159개 시·군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수거에 사용된다.
이번 협약은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맺은 전국 최초의 협약이다. 두 기관은 ▲영농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과 정보교류 ▲영농폐비닐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농정활동 전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대훈 행장과 직원은 연천군 미산면의 우정리 마을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제때 수거되지 못한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도 펼쳤다.
이대훈 행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영농폐비닐 수거 등 농촌마을 환경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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