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이슨코리아는 신기술 공개행사를 열고 이들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슨에 따르면 새로운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는 성능과 사용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해 사용자가 흡입력, 배터리 사용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흡입력만 하더라도 전제품대비 15% 향상됐다. 가격은 컴플리트 에디션기준 119만원수준이다.
제품에는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High Torque cleaner head)’ 속에 장착된 ‘다이나믹 로드 센서 (DLS)’와 다이슨 디지털모터 V11, 그리고 배터리에 각각 탑재됐다. 이로 인해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가 바닥 유형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사용자는 남은 사용 시간 또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이슨은 45만원대의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도 새로 공개했다. 방 안 전체의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의 역할과는 다르게, 제한된 개인 공간 안에서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제품이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개인별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가 다른데,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깨끗이 정화된 공기로 개인이 선호하는 쾌적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 도슨 다이슨 헬스 및 뷰티 카테고리 부사장은 “실제 가정에서, 실제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하는 제품를 만드는 것이 다이슨의 기본 원칙 중 하나”라며, “사용자의 개인 공간을 위해 설계된 다이슨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는 공기의 질과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쾌적한 온도를 직접 제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코리아 손병욱 GM(General Manager)은 고객서비스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다이슨 직영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서비스 인력 확충과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그리고 보증 기간 내 제품 수리를 맡길 경우 72시간 내 제품 수선을 마치며 (배송 기간 제외) 수리 기간 동안에는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증 기간 내 수선을 맡기는 고객에 한해 무상 택배 배송 및 높은 수준의 청소기 클리닝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덧붙이며 보다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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