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농가는 강원·경북지역 계약농가 삼포 총 28만1000㎡(약 8만5000평) 규모다. 이 곳은 지난 9~10일 양일간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20cm가 넘는 폭설로 인삼의 해가림 시설이 붕괴됐다.
인삼 해가림 시설은 햇볕으로 인한 고온장애와 비로 인한 병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인삼재배에 있어서 필수 요소다. 복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인삼 생육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
KGC인삼공사는 폭설 피해 현황 파악 후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붕괴된 해가림 구조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4 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게 있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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