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품사과단지서 이틀 간 진행홈페이지 통해 사과나무 분양 받을 수 있어9월 초, 10월 말에는 사과따기 진행 예정
꽃따기 외에 사과단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콘테스트, 배정된 나무에 이름표 달기, ‘향긋 사과 쨈 품은 달콤 와플 만들기’와 클레이를 이용한 사과 장신구 만들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읍에 사는 김 모 씨(50세)는 “타지에 사는 형제들이랑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나무를 분양 받았었다”라며 “꽃도 피고 날도 좋으니 동생들이랑 조카들 오라고 해서 모처럼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면 사과단지는 해발 500M 산간에 위치해 사과재배 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전체 농경지의 80% 이상이 사과밭이어서 봄이면 사과 꽃이 만발해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소득작목 팀장은 “사과꽃따기는 체험객들에게 꽃놀이의 재미를 선사하며 고품질 무주사과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무주군 홈페이지 를 통해 반딧불사과 나무를 주당 10만 원씩에 분양받을 수 있다”라며 “9월 상순(홍로)과 10월 하순(후지)에는 사과나무 분양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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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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