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조6019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5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38.1% 줄어든 129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일회성 환입 요인(18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일회성 요인, 성과급 등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유입 요인(180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000억원 내외였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성과급 약 700억원)을 감안하면 2000억원 중반 이상 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익 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1조3754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1조9715억9400만원)대비 30.23% 줄었다.
GS건설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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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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