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부동산 개발사 DS네트웍스는 작년 11월 종전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 등으로부터 총 95%의 지분을 인수해 이달 3일 금융위윈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신정호 신임 대표이사 등 5명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신 대표는 메리츠종금증권에서 IB사업본부장 전무 등을 지내면서 투자은행(IB) 분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 대표 외에도 메리츠종금증권 출신이 대거 합류했다.
최기섭 전 메리츠종금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신임 CFO겸 부사장으로, 박태동 전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전무는 S&T부문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DS투자증권 측은 “DS네트웍스의 부동산개발 역량과 연계해 부동산PF 사업을 발전시키고 IB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S네트웍스그룹은 작년 7월 DS네트웍스자산운용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토러스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는 등 금융사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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