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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지역특산물 바자회’

우리은행,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지역특산물 바자회’

등록 2019.04.30 15: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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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노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군과 속초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산물 바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 직원은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을 통해 추천받은 소상공인으로부터 해당지역의 특산물을 구매해 산불피해 지역주민과 피해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특산물 판매업체는 주택과 사무실이 전소되거나 직원 피해가 있는 곳이다.

바자회는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다.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직원들이 릴레이 댓글로 적극 참여해 첫날 2500여개 물품이 판매되는 등 26일 오전에 판매가 끝났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판매 품목은 속초지역 젓갈류, 고성지역 김, 황태채 등이며 총 판매금액은 약 1억1500만원이다. 특히 우리은행 전직원으로 구성된 행우회가 판매금액의 50%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 구매 대금도 이날 전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노사가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으로 참여했다”면서 “꾸준히 참여하자는 직원의 의견이 많아 추가적인 바자회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피해복구 성금 2억원과 수건, 물티슈 등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으며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주민을 위한 대출과 수수료 면제 등 특별금융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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