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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연말 ‘포터 전기차’ 출시

현대차, 올 연말 ‘포터 전기차’ 출시

등록 2019.05.08 16:34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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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첫 전기 상용차 제주서 운행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 제공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1톤트럭 포터가 연내 첫 전기 상용차로 출시돼 제주도에서 운행된다.

8일 현대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 현대캐피탈 등과 ‘제주도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병수 이사장,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김병희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우체국 운송차량은 ‘포터 EV’로 바뀐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도입되는 포터 EV의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고, 차량이 배치된 후에도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전용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터 EV는 택배와 같은 도심 운송 업무에 적합한 전기차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제주도에 있는 우체국 경유차량을 포터 EV 차량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캐피탈은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차량 임대 서비스를 비롯해 유지관리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터 EV 운송 차량 도입은 올해 제주도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개선사항을 도출한 후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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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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