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더한 퇴직연금 수수료는 장기유지 할인율 최고 15% 적용 시 확정급여(DB)형 0.17%, 확정기여(DC)형 0.3%다.
DB형은 최대 0.25%포인트, DC형은 최대 0.1%포인트 수수료를 인하했다. 이는 국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 운용관리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0.15%로 낮췄다.
수수료 인하분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 일괄 적용된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는 최근 퇴직연금사업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이라며 “IBK연금보험은 국내 유일의 연금 전문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연금보험은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와 함께 수익률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공시된 IBK연금보험의 이율보증형(1년) 적용 이율은 2.45%로 은행업권 1.99%, 생명보험업권 2.19%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5년 연 평균 수익률은 DB형이 2.44%, DC형이 2.88%로 전 영역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이사는 “수수료 인하와 수익률 제고를 통해 퇴직연금제도 확대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등 서민계층의 노후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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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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