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금융공모전’은 학교 등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금융창작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9일까지다.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뒤 온라인이나 이메일, 우편 등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개인 149명과 단체 25곳 등 총 174명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금융창작물 부문은 초·중·고교생과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금융거래 경험, 금융의 중요성 등 금융생활 관련 주제를 글, UCC, 포스터, 만화 등 방식으로 꾸며 제하면 된다.
또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분야는 금융회사 등 금융교육 실시기관을, 금융생활 체험수기는 200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는 전국 대학 금융 관련 동아리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금감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2단계 심사(예비심사·본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성인, 교사·학교, 금융교육 실시 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의 금융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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