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설레임이 가진 브랜드 스토리를 디자인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눈꽃이 떨어지는 느낌을 시각화 하기 위해 눈 결정 문양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기존 가로로 표기된 제품명은 세로로 넣었다.
‘눈처럼 다가와서 방울져 떨어진다’는 카피도 제품명 왼쪽에 삽입해 브랜드의 뜻을 알 수 있게 했다. 제품 전체적인 색깔은 2가지로 단순화해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설레임 Cool 오렌지&망고’는 아이스밀크로 분류된 다른 ‘설레임’과는 달리 우유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빙과 제품으로, 성수기를 겨냥한 스무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바닥에 세울 수 있도록 아랫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향후 ‘설레임 초코쉐이크’를 추가해 기존 설레임의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내부 평가가 매우 좋아, 올 여름 ‘설레임’의 판매에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며 “내달 중으로 ‘설레임’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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