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이 개발한 기화율이 줄어드는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시스템(A-PRS)이 탑재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마란가스 사는 올해 대우조선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중 5척을 발주한 최대 고객사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총 15척 약 26억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약 32%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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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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