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8년 말 기준 1690개 상장기업 신규 일자리 2만1131개 중 1만841개가 중견기업에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절반이 넘는 51.3%다.
중견련이 19일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상장 중견기업 경영 실적’에 따르면 제조 중견기업 542개 사가 5744개, 비제조 중견기업 233개 사가 5097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근로자수 증가율은 중견기업 2.5%, 대기업 1.1%, 중소기업 1.0% 순으로 나왔다.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줄어든 15조7000억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제조업 영업이익이 1.4% 감소한 데 비해 9.4%의 하락폭을 기록한 제조업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일 합리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적극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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