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개의 복수노조를 1개의 단일노조로 통합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통합노조 선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전자 투표 방식이 도입됐다. 이는 관내 공기업 노동조합으로서 최초로 도입하는 투표방식이다.
온라인 투표 방식은 기존 노조 선거 방식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참여률과 종이투표 방식에 따른 부정선거 논란 등 문제를 해소, 선거인이 직접 현장투표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인증만 거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조관계자는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 홈페이지에 선거를 개설해 개인의 핸드폰으로 선거일 당일 문자가 발송되며 사번 등 간단한 본인인증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결과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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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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