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네이버와 손잡고 제휴통장 출시···“네이버페이서 개설 가능”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에서 입출금통장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케이뱅크-네이버페이 제휴통장(케네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네통장’은 케이뱅크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네이버페이에서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실시간 잔액조회, 입출금내역도 네이버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케네통장’은 케이뱅크의 오픈API를 활용한 첫 번째 서비스다. 가입과 이용 시 필요한 기능을 API형태로 제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해당 통장은 네이버페이 이용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에서 월 1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케이뱅크로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면 매월 각각 3000원씩 적립된다. 또 1건당 5000원 이상 충전 시 매일 100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사전신청 알림 이벤트를 통해 가입한 사람은 네이버페이 3000원 적립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오픈API 기반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제휴통장 개설과 쇼핑을 연계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