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 개최···7월 그룹 하우스뷰 도출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9일 여의도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본사에서 WM관련 직원이 참석하는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는 매월 연구소, 리서치센터, 펀드매니저 등 계열사 대표 전문가가 모여 글로벌 시장, 국가별 투자전망, 자산배분 전략 등을 토론하고 그룹 하우스뷰를 도출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엔 금융지주 연구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아문디 자산운용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경기 둔화 예상 등 금융시장에서의 부정적 시그널이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특히 은행 영업점에서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WM직원이 참석해 그룹 하우스뷰가 도출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7월 NH하우스뷰와 관련해 전월 자산배분에서 국내·해외채권의 비중을 늘리고 리츠를 편입하는 리밸런싱을 취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주요 국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동조화되는 국면을 반영한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주식 중 지역별로 미국과 중국을 선호하며 채권은 하이일드, 이머징채권 등 고수익 채권을 유망하게 봤다. 유가의 단기 전망을 확대로 상향해 주식과 채권 외에도 금, 유가, 리츠 등 대안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도 제안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과 시장전망, 유망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