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지난 198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대회다.
올해 대회 예선에는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지난달 17일 경기 용인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을 치렀다.
이날 시상식은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과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고상인 문체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받은 이재이(선화여고 1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재이 학생의 작품 ‘내가 꿈을 꾸는 방법’은 창의성과 상상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머지 부문별 대상은 중등부 유민주(선화예중 2년), 초등부 고학년 정민권(을지초 4년), 초등부 저학년 정민찬(송원초 2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부문별 최우수상 8명과 우수상 12명, 특선 7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총 1000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이재이 학생은 “마음속에 있는 그림을 그려서 뜻 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상까지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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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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