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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삼락농정·체감형 농심행정 주력

임실군, 삼락농정·체감형 농심행정 주력

등록 2019.07.02 16:43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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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추진, 농어촌 소득금고 확대 여성·고령농 실질적 지원 농민공익수당 지급도 적극 동참

임실군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전라북도 삼락농정과 더불어 체감형 농심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7기 2년차 희망농업 정책을 이어가는 심 민 군수는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다양한 농업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농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임실군은 향후 2023년까지 임실군 농업발전을 주도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올해는 200여 가지 농림축산 사업에 대하여 군민들이 누구나 알기 쉽게 단위사업별로 신청방법, 지원기준, 추진절차, 행정사항을 상세하게 수록한 책자를 400부 제작하여 전 읍면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농가의 소득증대와 자립기반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농어촌 소득금고 자금을 작년보다 300% 확대해 대상 및 규모는 47농가에 13억 8천만원을 농가당 3천만원 한도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또한 농업인의 열악한 문화생활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업인회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8000만원을 투자한다.

농업인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함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에 올해부터는 15만원으로 확대·지원해 전년보다 35%나 증가한 1,150명이 신청했다.

임실군, 삼락농정·체감형 농심행정 주력 기사의 사진

아울러 농업인의 농번기철 근로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에는 작년도 51개 마을에서 64개 마을로 대폭 늘렸다.

마을에 지원되는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마을당 320만원을 지원, 여성농업인의 일손부담을 덜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특히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영세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벼못자리 비용을 1200평에서 1400평으로 확대하는 한편 도내 최초로 시행한 농 병해충 공동방제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농업인 재해부담금을 20%에서 10%로 경감했으며, 야생동물 전기울타리 설치비용 지원사업 등도 전개한다.

아울러 전락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 공익수당’에 적극 동참한다. 심 군수는 지난 1일 송하진 지사와 도-시군-농민단체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연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심 민 군수는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지난해 이어 건실한 재정기반을 토대로 농업인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래대응 지속가능한 농업축산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여 임실형 농업농촌 활력화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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